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제가 예전에 울산 대왕암공원 여행을 다녀온 것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그 당시에 대왕암공원에 갔을때 출렁다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거든요.
그런데 마침 얼마전인 21년 7월 15일에 출렁다리가 개통한다는 소식이 들리는게 아니겠어요?
너무 더워서 고민이 되긴 했지만 저번 울산 여행했을때 즐거운 추억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 안가보면 미련이 남을 것 같아 후딱 다녀왔습니다.
울산역에서 5002번 버스를 타고 일산해수욕장에 내렸습니다.
대왕암공원은 일산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거든요.
게다가 일산해수욕장에 식당이 많아서 점심을 먹고 가기 위해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고기집이 많아서 고기를 먹고 갈까했는데 여기 많은 식당들이 오후 3시가 넘어서 문을 열더라구요.
결국 고기는 포기하고 근처에 눈에 띄는 식당에 급하게 들어갔습니다.
육전냉면을 먹었는데 여름엔 도통 입맛이 없어서 시원한게 짱입니다.
점심을 먹고나서야 뒤늦게 둘러보는 일산해수욕장
바다를 구경하고나서 산을 보니 다리가 얼핏 보이네요.
저기가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것 같습니다.
일산해수욕장에서 대왕암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이쁘고 다 좋은데 확실히 너무 덥네요 헥헥;;
저도 그랬지만 대왕암을 보기 위해서 많은 여행객들이 여기 공원에 많이 방문을 하는데요.
이번에 재방문을 해보면서 느낀건데 자연 경치를 보면서 산책이나 조깅 등 운동을 하기에도 좋아보이더라구요.
시원하게 뻗은 길쭉한 나무들이 공원을 가득 메우고 있네요.
보라색 꽃은 무슨 꽃일까요?
지금 대왕암공원에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유독 한 방향으로 이동하는 광경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그 방향으로 따라가보면? 바로 출렁다리가 나오는 곳입니다 ㅋㅋ
허걱...
평일에 갔거든요.. 그리고 날씨도 무진장 더운 날이었는데도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주말에 온다면 대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
출렁다리는 8월 31일 까지는 입장료가 무료라고 하는데요.
이후에는 입장료가 2,000원, 울산시민은 1,000원 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출렁다리 입구까지 왔네요.
비교적 줄이 금방 줄어드는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주말에는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은 느낌..
이제 들어갑니다~~
오오오오오!
출렁다리를 건너는 저 많은 사람들이 보이십니까.ㅋㅋ
길이가 303m 라고 하구요. 높이가 10m 입니다.
확실히 체감으로도 여태 걸었던 출렁다리와는 다르게 꽤나 걸어야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요.. 바람만 좀 불어줬어도 정말 시원했을건데 정말 단 한 줌의 바람도 없었어요 😂😂
다리를 다 지나서 저번에 왔을때 걸어보지 못했던 다른 코스를 좀 걸어봤는데요.
이렇게 이쁜 곳도 나오더라구요.
최근에 바다에 푹 빠져서 올해 바다 여러 지역들을 돌아다녔는데요.
정말 각 지역마다 바다와 지형의 특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위 색깔이 어쩜 저리 아름답죠?
드디어 대왕암에 도착했습니다.
대왕암공원 지도입니다.
다 둘러보려면 하루 날 잡고 와야 할 것 같아요.
대왕암도 재방문했는데 다시봐도 정말 아름답네요.
저는 이제 울산하면 대왕암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그만큼 꼭 추천드리고 싶은 울산 대표 명소이구요.
이번에 출렁다리까지 생겼으니 더더욱 안 와볼 수 없겠죠?
다만 여행은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가 즐거운 마음으로 가야 하잖아요.
사람이 북적이고, 찜통 날씨에 하루종일 줄서서 기다리느라 시간, 기분 다 망칠 수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주말에 방문하는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가급적 평일이 좋을 것 같고 저는 개인적으로 입장료를 내더라도 날씨가 시원해지면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네요.
이번 여행으로 깨달은 점.
한여름 여행은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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