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최근 며 칠동안 일어날 때마다 목이 아팠습니다.
겨울이 되고 찬 바람이 오기 시작하니 원래부터 건성인 피부가 더 땡기며 갈라지고 목도 아프고 해서 결국 가습기를 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젊었을 때는 부모님께서 가습기를 제 방에 놓고 틀어주시는 것이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하긴, 그 때는 건강관리를 위해 약을 먹는 것도 이해가 안되었고 피부관리를 할 필요도 못 느꼈을 뿐만 아니라 운동을 안해도 팔팔하던 시절이었으니 그럴만도 했지요.
하지만 이제는 그 모든게 이해가 된다는게 어떤면에서는 참 세월의 야속함이 느껴지네요..ㅠㅋ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한 가지 느낀점은 젊을 때 관리한 사람과 안한 사람은 나중에 차이가 난다는것!
여러분들도 미리 피부, 목 건강 열심히 관리하세요~
제가 구매한 가습기는 '미니 가습기' 로 1인용 가습기로 보는게 적절합니다.
사슴얼굴 모양의 가습기에요. 귀엽지 않나요?ㅋㅋ 전용보틀도 같이 왔네요.
전용보틀은 원래 기본 구성품이 아니고 추가구매 옵션 (가격 1000원 ) 이고 저는 따로 구매를 하지 않았는데요. 아마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지금 하고 있나 봅니다. 전용 보틀이 아니더라도 다른 보틀, 텀블러, 생수병, 기타 물을 담고 있는 용기면 다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가습기가 그렇겠지만 수돗물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긴 필터와 짧은 필터가 각각 하나 씩, USB케이블과 설명서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USB케이블만 있고 충전기는 따로 지급되지 않습니다. USB케이블은 마이크로5핀 입니다.
판매중인 색상은 화이트, 베이직, 핑크 총 3가지 색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저는 개인사용, 선물용으로 화이트, 베이직 2가지 색상의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1L 용량의 물병과 비교를 해 보았는데요. 전용보틀에 장착을 한 가습기가 긴 버전의 필터임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닿지 않네요. 바닥 끝까지 닿게끔 하려면 오히려 500ml 생수병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무선 가습기가 아니라서 USB케이블을 연결을 해 주어야 합니다. 사슴 얼굴 뒷편에 USB포트가 있어요.
사슴 얼굴 밑부분에 실리콘마개가 있어서 보틀이 넘어져도 물이 쏟아져 나오지 않습니다.
보틀에 물을 90% 채우고 먼저 가습기를 장착해서 필터가 물에 충분히 젖게끔 5분 정도 대기합니다.
그 후에 USB케이블을 꽂고 사슴 코를 누르면 작동이 됩니다.ㅋㅋ
1번을 누르면 4시간 작동 후 자동 OFF , 2번을 누르면 8시간 작동 후 자동 OFF 입니다.
아까 동봉 된 구성품을 보면 짧은 필터, 긴 필터 하나 씩 있다고 했죠?
4시간을 사용 할 경우 짧은 필터, 8시간을 사용 할 경우 긴필터를 사용 할 것을 설명서에서 권장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작동해보고 놀란 점은 의외로 분사력이 좋네요 ㅋㅋㅋ 눈에 잘 보일 정도로 확 나옵니다. 그럼 이제 장단점을 한 번 알아볼게요.
장단점
장점
1. 소음이 없다. 완전히 가까이 얼굴을 대면 살짝 소리가 나는데 조금만 떨어져도 그냥 소리가 없습니다. 도서관, 독서실에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2. 가성비= 분사력이 좋다. 저는 이 가습기를 16000원 대에 구매를 했는데 의외로 분사력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사실 하나 염려되는 건 앞으로 한 달, 두 달 후에도 이정도의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내구성이 걱정이 되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만족합니다.
3. 조작이 매우 심플하고 간단합니다.
4. 필터를 두 개 줍니다. 짧은 필터, 긴 필터 골라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5. 무게가 가볍습니다 = 휴대가 용이합니다.
1인 가습기, 미니 가습기로 저는 혼자 방에서 책상 위나 사무실, 도서관, 독서실에서 사용을 추천합니다.
6. 세척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필터만 갈아주면 됩니다. 필터는 한 달주기로 교체해줄 것을 권장합니다.
7. 귀엽습니다 ㅋㅋㅋ 가습기이면서 인테리어소품 같기도 해요ㅋ 일석이조!
회사에 가지고 가면 직원분들에게 주목 받을 수도 있어요 ㅋㅋ 귀엽다고 많이 들으실 듯
8. 선물용으로 좋아요~~
단점
1. 분사 방향을 조절 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일직선으로 위를 향해 분사합니다.
2. 전용 보틀임에도 불구하고 긴 필터를 장착해도 바닥에 닿지 않습니다.
오히려 긴 필터기준 생수 500ml 용기가 딱 맞지 않을까 싶네요.
3. 책상의 높이가 높을 경우 USB케이블의 길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해당 제품에 동봉된 USB 케이블의 길이가 길지 않습니다. 콘센트 위치가 가깝다면 단점이 아니네요.
참고로 가습기 필터만 따로 판매를 하는데 5개에 4500 원이네요.
하지만 저는 필터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 다이소에 파는 10개 2000원 미니가습기 필터를 구매해서
교체를 할 예정입니다. ㅋㅋ
1. 잘 때 코막힘으로 고생하시는 분
2. 자고 일어났을 때 목이 아프신 분
3. 피부가 건조하신분, 피부에 수분공급을 원하시는 분
가습기로 수분 가득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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